아우디·폭스바겐 32개 차종 80개 모델 인증취소·판매정지

편집부 / 2016-08-02 11:46:19
경유 18개 차종(29개 모델), 가솔린 14개 차종(51개 모델)<br />
A5 스포트백 35 TDI 콰트로는 결함시정(리콜) 명령
△ 폭스바겐1.PNG

(서울=포커스뉴스) 환경부는 2일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측이 자동차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위조서류로 불법인증을 받은 32개 차종, 80개 모델 8만3000대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다. 인증취소된 차량들은 자동으로 판매정지된다.

이번에 인증이 취소된 차량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25일까지 판매된 차량이다. 이 중에서 골프 GTD BMT 등 27개 차종(66개 모델)은 최근까지 판매되고 있었으며, A6 3.0 TDI 콰트로 등 나머지 5개 차종(14개 모델)은 판매가 중단된 차종이다.

위조 서류별로는 배출가스 성적서 위조가 24개 차종, 소음 성적서 위조가 9종, 배출가스와 소음 성적서 중복 위조가 1종이다. 엔진별로는 경유 18개 차종(29개 모델), 가솔린 14차종(51개 모델)이다.

한편 A5 스포트백 35 TDI 콰트로 3개 모델은 환경부로부터 수시검사 불합격 통보를 받아, 구형 소프트웨어를 신형 소프트웨어로 고쳐야하는 결함시정(리콜) 명령이 내려졌다.배출가스 성적서 위조가 드러나 2일 인증취소·판매정지 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모델 명단. <사진제공=환경부>소음 성적서 위조가 드러나 2일 인증취소·판매정지 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모델 명단. <사진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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