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국제 유가 하락에 투심↓···환율 1113.0원 개장

편집부 / 2016-08-03 09:27:55
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세<br />
영국 통화정책회의 임박···큰 등락 제한

(서울=포커스뉴스)유가 하락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원화 약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1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급격한 내림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이틀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크게 내려앉아 투자심리가 주저앉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장보다 1.37% 내린 배럴당 39.51달러에 마감했다. WTI가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 4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는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가 크게 하락하자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에도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오는 4일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등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유전. 2016.05.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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