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

편집부 / 2016-08-03 09:09:08
국제유가, 40달러 밑으로 떨어져
△ [그래픽] 증시_증권 하락 급감 미국 곰 폭락 내림세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13.98포인트) 하락한 2005.0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1.16포인트) 떨어진 699.74를 나타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4포인트(0.49%) 떨어진 18313.7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1포인트(0.64%) 하락한 2157.03에, 나스닥 지수는 46.47포인트(0.90%) 낮은 5137.7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무부는 6월 개인소득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업계의 예상치인 0.3% 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배럴당 40달러대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5센트(1.4%) 하락한 39.51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저유가와 은행자본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2.03% 떨어진 2906.04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73% 밀린 6645.4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1.80% 낮은 10144.34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 역시 1.84% 하락한 4327.99를 기록했다.2016.02.2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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