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손학규, 하산할 때 된 것 같다…정계복귀인지는 확신 없어"

편집부 / 2016-08-03 14:58:57
"정계복귀 하게 되면 '통합' 역할 하지 않을까"
△ 손학규, 정계복귀는?

(서울=포커스뉴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정계복귀설에 대해 "2014년 선거 패배 후 강진에 가서 2년간 힘들게 사셨기 때문에 내려오실 때는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고문의 측근인 강훈식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하산이 곧 정계복귀인지까지는 확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의원은 "국민의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정권교체를 바라는 분들이 손 전 고문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그분이 구체적으로 통합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계복귀를 하게 되더라도 그런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강훈식 의원은 손 전 고문의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봐왔던 느낌으로는 시대적 사명감을 더 중심으로 문제를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학규 전 고문은 지난 2014년 7월30일 보궐선거 패배 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서 칩거 생활을 시작했다.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거행된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에서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5.1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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