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샬케04 신성 르로이 사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르로이 사네가 맨시티 이적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사네를 2021년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하게 됐다.
맨시티는 올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사네에 지속해서 관심을 보냈다. 결국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원했던 선수를 영입했다. 사네 영입으로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간, 놀리토 등과 함께 두터운 스쿼드를 갖추게 됐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ESPN에 따르면 맨시티가 이적료로 총액 4650만파운드(약 683억원)까지 지불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독일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메수트 외질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이적료 4700만유로(약 581억2440만원)다.
사네는 샬케 유스 출신으로 2013~14시즌 3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했다. 2014~15시즌 13경기 3골을 기록하며 본격 성인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8골을 기록하며 샬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독일국가대표로도 지난해 11월14일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데뷔했다. 유로2016에서는 프랑스와의 4강전에 교체로 10분 출전했다. 2일 현재 사네가 치른 A매치는 4경기다.(아우크스부르크/독일=게티/포커스뉴스) 독일 축구대표팀 르로이 사네(샬케04)가 지난 5월3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16.08.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겔젠키르헨/독일=게티/포커스뉴스> 샬케 르로이 사네가 5월7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016.05.2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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