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 들어 분양한 단지마다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데 이어 계약시작 후 채 보름이 되기 전에 잇따라 계약을 마감 하는 등 더욱 불이 붙고 있다.
올해 동탄2신도시에는 GS건설 ‘동탄파크자이’를 시작으로 5, 6월에만 7개단지 총 5499가구가 분양됐고, 이 중 6곳이 100% 완판됐다.
먼저 ‘동탄2신도시 1차 동원로얄듀크’(434가구)가 4일만에 계약을 마감했다. ‘힐스테이트동탄’(1049가구)과 ‘한신휴플러스’(930가구)는 5일 만에, ‘동탄2신도시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 1단지’ 역시 일주일만에 계약을 완료했다.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동탄파크자이’ 역시 잔여물량을 모두 털었다.
10만 명이 넘는 청약자도 모았다. 올 상반기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에 뛰어든 청약자수는 총 10만2254명으로 수도권 전체(32만6382명)의 약 31.3%에 이른다. 분양권 거래도 활발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 분양권 거래건수는 총 3687건으로 경기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됐다.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 역시 818억48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분양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7월 중순 분양에 나선 A96블록‘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역시 평균 3.8대 1로 남동탄권역 최초로 1순위에서 전타입이 마감되는 등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분양 열기 속 올 하반기 나오는 동탄2신도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하반기 동탄2신도시에서는 총 16곳에서 1만1603가구가 공급 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SRT(KTX), GTX 개통 예정 등 잇따른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지고, 공공택지로 조성돼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올 하반기 분양 예정된 단지들은 중동탄 리베라CC 인근과 남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동원개발은 8월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서 짓는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을 분양 할 계획이다. 북동탄과 남동탄의 중심인 중동탄권에 위치해 북동탄의 생활 인프라와 남동탄의 청정자연 주거환경을 두루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8개동 전용면적 74ㆍ84㎡ 총 761가구 규모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고 중·고등학교 역시 도보통학이 가능한 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상업지역 및 근린생활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탄호수공원 주변에도 분양이 이어진다. 반도건설이 8월 동탄2신도시 A-79 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 77~96㎡ 총 1515가구 규모로, 지난 6월 성공 분양한 1단지 1241가구와 합해 총 275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남측에 한원CC가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내 조성되는 약 1.6km 둘레길이 약 6.1km의 호수공원 산책로와 연결돼,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우미건설은 9월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동탄2신도시 린스트라우스2차’를 내놓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에 아파트 전용면적 98~114㎡ 95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6실로 총 1142가구 규모다. 75만㎡ 규모의 동탄호수공원은 주거·상업·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수변 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중흥건설은 10월 동탄2신도시 A35블록에서 436가구, A68블록에서 1194가구를 공급한다. A35블록은 일반 분양으로 진행하고, A68블록은 임대로 공급한다. A35블록 인근에는 초중고 부지와 오산천이 가까이 있다.
부영주택도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올 하반기 A70~75 블록에 걸쳐 6개 단지, 부영 3~8차 총 463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8월 초에 A70~72블록 1867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초중고 예정부지가 가까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올 연말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94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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