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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거래시간 30분 연장 |
(서울=포커스뉴스) 주식시장의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된 1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규시장 기준으로 이날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은 4조65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4조5694억원)과 비교해봤을 때 1.86% 늘어난 수치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3조6951억원으로 1~7월 일평균 거래대금(3조4755억원)과 비교했을 때 6.31% 증가했다.
직전 거래일(7월29일)의 거래대금과 비교했을 때 코스피는 29일(4조1229억원)에 비해 12.9% 증가했다. 그렇지만 코스닥 시장은 29일(4조181억원)에 비해 8% 줄어들었다.
증시 연장시간인 3시~3시30분 사이 거래대금은 전체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의 11%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전체의 8.7%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 시장, 금 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오전 9시~오후 3시였던 주식시장 거래시간은 오전9시~오후3시30분으로 바뀌게 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 그대로다.
증시 매매시간이 변경된 것은 2000년 5월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 휴장이 없어진 이후 16년만이다.(서울=포커스뉴스) 증권·파생상품 시장, 금 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이 30분씩 연장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KEB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3.42(0.67%) 오른 2,029.61에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2원 내린 11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6.08.01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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