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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선거_국민의당 안철수 발표 총선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민심을 들을 생각이 없느냐"고 비판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우리 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성주 주민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요청에 답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사드 배치에 대한 각종 괴담과 유언비어가 우려되고 정확한 설명을 위하신다면서 왜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하지 못하느냐"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 "사드는 성주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 전체의 문제"라면서 "당당히 비준동의안을 제출해 사드배치에 대한 전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회에서 당위성과 안전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일방적 강요나 홍보가 아닌 청와대와 정부, 여야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달라"라고 촉구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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