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정보 보호, 윈도우 디펜더 ATP 등 새로운 보안 기능 추가
(서울=포커스뉴스) 마이크로소프트가 3일부터 '윈도우 10 출시 1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윈도우 잉크(Windows Ink), 코타나(Cortana), 게이밍 지원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개선하거나 추가할 수 있고,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와 윈도우 정보 보호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악성코드 탐지 및 방지를 위한 윈도우 디펜더 기능에 안전한 PC 환경을 보장하고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주기적인 PC 퀵 스캔이 예약되는 옵션이 추가됐다.
또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생체인식 로그인 기능인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는 윈도우뿐 아니라 다양한 앱을 지원하게 된다. 생체 인식 센서가 없는 디바이스라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혹은 기업에서 인증한 폰 혹은 사원증 등을 활용해 윈도우 헬로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위해 라이선스 형태가 E3(기존 SA)와 E5로 재편됐다. 윈도우 10 프로 에디션 이상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고객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된 윈도우 정보 보호(WIP)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WIP는 기업의 데이터를 기업용과 개인용으로 나누어 관리해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는 기능이다. 새롭게 출시된 E5 라이선스를 보유한 고객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보안팀이 투입돼 관리하는 악성코드 탐지 및 방지 솔루션인 윈도우 디펜더 ATP(WDATP)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사용자들을 위한 효율적인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우선 윈도우 잉크 기능은 종이와 펜으로 하는 일상적인 펜 작업들을 윈도우 상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필기를 위한 앱을 따로 찾아서 실행하지 않아도 원하는 때에 바로 스크린 상에 필기하거나 아이디어를 스케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윈도우 스토어가 하나로 통합됐다. 새로워진 윈도우 스토어는 원하는 컨텐츠를 더 빠르고 간편하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단순해 졌고, 번들 및 예약 주문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Xbox Play Anywhere) 프로그램을 통해 한번 구매한 게임을 윈도우 10 PC 및 엑스박스 원(Xbox One)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게임 저장 데이터나 플레이한 내용도 공유가 가능하다.<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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