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與 원외 당협위원장 주최 토론회 불허, 매우 잘못"

편집부 / 2016-08-01 15:34:29
"새누리당 선거관리위원회, 흥행 생각한다면 전향적 검토 해달라"
△ 이은재, 최고위원 출마 선언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은재 의원이 1일 '전국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주최 전당대회 출마자 초청 토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새누리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은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은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축제의 자리가 돼야 하며, 당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전당대회 흥행을 생각한다면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다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선관위의 가장 우선적 역할"이라며 선관위의 결정이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휴가철이 정점인 시기에 개최되고, 브라질 올림픽까지 열려 흥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도록 당 선관위가 전향적인 검토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은재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외위원장들이 친박계에 대해 비판의 소리가 있어 취소됐단 얘기도 있다'는 질문에 "원외위원장들이 어떤 발언을 하는지, 그것을 우리가 교훈 삼아서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개혁을 추구하는 것이 당의 방향"이라며 "그걸 막는다면 당이 올바르게 가는 것인지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은재 새누리당 최고위원 후보 2016.07.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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