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일부 의원, 3일 성주 방문 예정

편집부 / 2016-08-01 18:25:41
김종인·우상호 등 지도부 불참<br />
성주 군민 간담회·성산포대 국방부 브리핑·성주군청 촛불집회 참석 등
△ 학생들도 동참해서 사드배치 반대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오는 3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을 주도한 당 사드대책위 소속 김현권 더민주 의원 측은 1일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상민·안민석·손혜원·소병훈·박주민·표창원 의원 등 소속의원 7명이 성주를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성주사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 등 성주 군민과 간담회를 갖고, 사드배치 예정지인 성산포대를 찾아 국방부 관계자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성주군청 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도 참석한다.

다만, 지도부는 불참한다. 김 의원 측은 "방문 일정에 대해 지도부도 다 알고 있는 상태이나 지도부는 휴가 등 별도의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못가게 됐다"며 "이번 일정은 의원들 개인 일정"이라고 강조했다.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지난 15일 오전 경북 성주군청광장에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성주 주민들이 사드배치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2016.07.15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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