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 11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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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회까지 무실점이야 |
(서울=포커스뉴스) 5연승을 노리는 5위 KIA와 3연패 위기에 빠진 4위 SK가 맞대결을 펼친다. KIA는 kt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3전 전승)으로 가져간 뒤 SK와의 주말 1차전도 14-8로 승리하면서 SK를 1.5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SK는 한화에 내리 2연패를 당한 뒤 좀처럼 제실력을 뽐내지 못하고 있다.
KIA는 30일 인천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를 만난다. KIA는 왼손투수 양현종을 선발로 낙점했다. 양현종은 올시즌 완투 2경기를 포함해 20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했다.
현재 평균자책점 5위를 달리고 있으나 시즌 초반 운이 따르지 않아 패전한 경기가 많았다. 올해 SK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11과 3분의2이닝동안 9피안타(4피홈런) 9볼넷 8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SK전은 어려웠지만 양현종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51로 좋았다. 직전 경기인 지난 24일 NC전에서는 5와 3분의2이닝 3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패했다. 6월11일 삼성전 완투패 이후 43일 만에 패배였다. 그 사이에는 6경기에서 패배 없이 4승을 거뒀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KBO 통산 294경기 82승56패 평균자책점 3.93으로 잘했다. 2015시즌에는 평균자책점 2.44로 1위를 달렸다. KIA 타선이 잘 던지고도 진 양현종에게 승리를 보장해줄지 관심을 끌고 있다. KIA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46점을 올리며 상승세다.
양현종에 맞서는 SK 선발은 오른손투수 윤희상이다. 윤희상은 올시즌 두 차례 KIA전에 선발 등판했다.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을 기록했다. 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9이닝 13피안타(4피홈런) 7실점으로 고전했다. 특히 지난 4월12일 KIA전에서 3이닝 5피안타(4피홈런) 5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올시즌 윤희상은 11경기에 등판해 5승3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윤희상은 19일 NC전에서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한 뒤 24일 넥센전에서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2연승을 달렸다. KIA에는 약했지만 최근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고 있는 윤희상이 선발 3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 6월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LG 경기에서 KIA 투수 양현종이 6회말 수비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16.06.17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6월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SK-두산 경기에서 1회말 SK 선발투수 윤희상이 투구하고 있다. 2016.06.03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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