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송승준 9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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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선발투수 정대현의 투구 |
(서울=포커스뉴스) 9위를 쫓는 kt와 6위에게 쫓기는 롯데가 만난다. 양 팀 모두 1승이 절실한 가운데 kt는 선발로 정대현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는 송승준이 선발 등판한다.
kt는 주중 3연전에서 KIA에 내리 3연패했다. 9위 삼성과의 격차가 1.5경기차로 더 벌어져 탈꼴찌 문턱은 더 높아졌다. 5위 롯데도 2연패로 부진하다. 6위 KIA에 1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2연승을 거둔 7위 한화도 롯데의 5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kt는 29일 수원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맞붙는다. kt 선발 정대현은 올시즌 15경기 2승6패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하고 있다.
정대현은 지난 9일 SK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지난 4월22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79일 만에 승리였다. 그러나 23일 삼성전에서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3실점하며 조기강판됐다.
정대현과 맞대결을 펼치는 롯데 선발은 베테랑 송승준이다. 송승준도 올시즌 9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55로 좋지 않다. 지난 4월9일 삼성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직전 선발 등판한 23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송승준에게 kt전은 기회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20득점에 그치는 등 타선이 좀체 터지지 않는다. 송승준이 기나긴 슬럼프를 끊어낼 수 있을 지가 관전포인트다.(서울=포커스뉴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t-LG 경기에서 1회말 kt 선발투수 정대현이 투구하고 있다. 2016.04.29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롯데-두산 경기, 3회 1사후 두산 홍성흔에게 만루홈런을 맞은 롯데 송승준이 홍성흔의 런닝을 바라보고 있다. 2015.09.17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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