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삼성화재는 201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156억원으로 전년 동기(5327억원)보다 3.2%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화재의 올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9조324억원을 기록해 2015년 상반기(8조7635억원)에 비해 3.1%증가했다. 원수보험료 보험회사가 가입자로부터 거둬들인 전체 보험료를 말한다.
삼성화재 측은 "자동차보험이 20.0% 성장했다. 이는 인터넷 판매채널의 높은 성장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원수보험료는 2조404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2조30억원보다 대폭 늘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102.6%)보다 0.5%포인트 개선된 102.1%를 기록했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341억원)보다 1.6% 감소한 919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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