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피노 대체선수로 라이언 피어밴드 영입…피어밴드, 시즌 중 넥센서 방출

편집부 / 2016-07-29 15:02:38
피노, 12경기 2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7.15<br />
피어밴드 19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4.64
△ 투구하는 넥센 선발투수 피어밴드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t가 요한 피노의 대체선수로 넥센에서 웨이버 공시한 라이언 피어밴드를 영입했다.
kt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웨이버 공시 양도 규정에 따라 피어밴드에 넥센에서 계약한 연봉 중 잔여 연봉을 지급한다. 피어밴드는 넥센과 총액 58만 달러(약 6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
피어밴드는 넥센에서 두 시즌을 보내면서 49경기 18승18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19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4.64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kt에서 밴와트, 로위와 함께 선발로테이션을 이룰 예정이다.
kt는 올시즌 5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피어밴드는 최소 10경기 가량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피어밴드는 지난 22일 넥센이 앤디 밴헤켄을 재영입하는 과정에서 방출됐다. kt는 피노가 올시즌 12경기 2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7.15로 부진한 데 이어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지난 24일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투수를 찾았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두산 경기에서 1회말 넥센 선발투수 피어밴드가 투구하고 있다. 2016.07.06 우정식 기자 (수원=포커스뉴스) 지난 3월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kt 경기에서 1회초 kt 새 외국인 투수 피노가 투구하고 있다. 2016.03.09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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