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원달러 환율 1124.4원 마감…올 들어 최저치

편집부 / 2016-07-28 15:29:59
美 금리 인상 시기에 주목<br />
글로벌 유동성 공급 기대
△ [그래픽] 환율_달러 급감 하락 하락세 내림세 미국 추이 폭락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금리 인상 시기로 이목이 쏠린 가운데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24.4원에 마감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올 들어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인상 시기와 관련한 구체적 시그널을 내놓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9월 인상설과 대선 전이라 9월은 어렵다는 전망 등이 엇갈리고 있다.

수출업체 결제대금도 원달러 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도 코스피에서 197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사자세가 16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 흐름을 보이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는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엔화 호주 달러화 등 각국 유동성 공급 기대에 따른 위험선호가 나타났다”라며 “미국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되면서 명확한 신호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연내 금리 인상을 주장했던 기존의 스탠스를 크게 뒤집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2016.02.2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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