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ML 진출 두번째 4타점<br />
시애틀 이대호는 8회초 대타 출전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프로무대 메이저리그 진출 두 번째 한 경기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10일(한국시간) 신시내티전 만루홈런으로 4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강정호의 피츠버그는 2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시애틀과 맞대결을 펼쳤다. 강정호는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4타점으로 10-1 승리에 힘을 보탰다.
0-0이던 2회말 강정호는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98마일(약 158㎞)짜리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강정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타점을 얻어냈다.
5회말 2사 2루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3-1이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애틀은 0-3이던 6회초 1사 3루에서 로빈슨 카노가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아오키 노리치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영봉패를 면했다. 시애틀 이대호는 8회초 대타로 출전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은 9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시애틀 선발 팩스턴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강정호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3회 안타를 쳤다. 이날 경기는 8-1로 피츠버그가 승리했다. 2016.07.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게릿 콜(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전에 선발로 나섰다. 2016.07.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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