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12거래일 만에 3000선 내줘…은행 규제 영향

편집부 / 2016-07-27 17:04:31
장중 3% 넘게 급락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12거래일 만에 3000선을 다시 내줬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1%(58.17포인트) 2992.0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3000선을 회복한 지수는 정부의 은행 규제 소식에 2000선으로 밀렸다.

이날 중국 정부가 자산관리상품(WMP)에 대한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장중 3% 넘게 급락했다.

WMP는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나 제조업체 등에 만기 1∼2년 이상의 장기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은행 예금보다 금리가 높다.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는 소규모 은행들이 WMP 자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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