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지수 활용, 부자될 가능성을 4단계로 진단
(서울=포커스뉴스) 포커스뉴스가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첫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컨텐츠로 '부자지수'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자지수'는 미국 조지아주립대 경영학과 토마스 J. 스탠리 교수가 저서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소개한 재무관리지수(FMI)를 바탕으로 한다. 부자지수는 현재 자신이 부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자산관리를 통해 미래에 자산을 더 모을 수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개인의 나이, 자산, 소득의 상관관계로 도출되며 산정공식은 (순자산X10) / (나이X연소득)으로 간단히 계산된다.
산식을 보면 분자인 순자산은 많을수록, 분모인 나이와 연소득은 적을수록 지수가 높게 나타난다. 연소득이 적은 게 유리하다는 것이 의아하겠지만 지수는 소득 대비 순자산의 크기에 집중했다.
공식에 순자산과 나이, 연소득을 대입했을 때 지수가 △0.5 이하는 문제있음(지출이 많고 소득관리 미흡) △0.5~1.0 미만은 노력 필요(평균수준의 지출, 소득관리) △1.0~2.0 이하는 양호(무난한 수준의 지출, 소득관리) △2.0 이상은 매우 양호(지출이 적고 소득관리)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의 총재산이 5억원이고 집을 사는데 2억원의 대출을 받았고 연간 총소득이 7000만원일 경우 위의 산식에 대입하면 '1.07'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부자지수를 활용해 우리나라 가구의 재무관리수준을 측정한 결과를 보면 문제있음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6%, 노력필요 가구는 26.8%, 양호 가구는 25.9%, 매우 양호 가구는 16.7%로 집계된 바 있다. 즉, 한국 가구의 절반이 넘는 57.4%가 미래에 자산축적 가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자산관리를 비효율적으로 하고 있어 자산관리방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약하면 자산은 늘리고 빚은 줄여, 소득을 순자산화하는 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포커스뉴스는 앞으로 '부자지수'와 같은 유용한 인터렉티브 컨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독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지수를 확인해보자 - 테스트 해보기)<포커스뉴스>의 인터렉티브 콘텐츠 '부자지수' 서비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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