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과학기술 공모전…독거노인 봉사앱 개발자 등 '대상'

편집부 / 2016-07-27 12:56:09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총 21팀의 수상작 선정

(서울=포커스뉴스) SK하이닉스는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제 2회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에서 최종 21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기획·협찬하고 어린이재단 등이 주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제2회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시상식은 이날 국립과천과학원에서 열렸다.

SK하이닉스는 '소프트웨어로 여는 따뜻한 세상,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 초·중·고 272개 팀 총 721명이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서면심사, 시연, 종합심사 등을 거쳤다.

고등부 대상은 독거노인 이불세탁 봉사를 위한 봉사활동 앱을 개발한 'Home Alone'팀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총 30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는다.

중등부 대상(상금 300만원)은 임산부 배려석 자동잠금 시스템을 개발한 'RED BRAIN'팀이 차지했으며, 초등부 대상(상금 150만원)은 시∙청각장애인 부모의 양육을 돕기 위해 무게와 온도를 감지하는 스마트 젖병 거치대를 만든 '세바소' 팀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접수에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충청지역 30개 사회복지시설의 아동 288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교육용 로봇 키트를 제공하며 취약계층의 공모전 접수를 지원했다.

신승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본부장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공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IT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소프트웨어 중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외에도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후원으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SK하이닉스 이천 M14공장의 모습. <사진제공=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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