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2016년 2분기 전력소비량이 1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력소비량은 지난 1분기 상승세(1.8%)와 비슷한 1.5%, 상반기 전체로는 1.7%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은 반도체·석유정제업 등의 전력소비 호조로 2014년 3분기(2.5%) 이후 가장 큰 폭인 1.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일반용은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주요 용도 중 가장 큰 폭인 2.4%, 주택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사용은 전년 동기대비 3.6%, 교육용은 냉방수요 증가 및 사용호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올랐다.
지역별로는 울산·제주 지역의 증가율이 각각 5.9%, 4.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경기도와 충청도가 각각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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