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성료…방탄소년단의 '쩔어'로 대상

편집부 / 2016-07-27 10:14:25
우승팀은 9월말 창원서 열리는 '케이팝월드페스티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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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주나이지리아대사관 한국문화원이 지난 23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나이콘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2016 K-POP 댄스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온라인 비디오 심사 예선을 통과한 학생부 8개팀과 일반부 9개팀은 심사위원 4명과 600여관객 앞에서 케이팝(K-POP) 댄스실력을 자랑했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해 한국 KBS 창원 본선대회에서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나이지리아 '퍼시픽 스타즈' 팀 수상 장면이 상영돼 관객들의 응원과 환호를 이끌었다.

대상은 '안티-그래비티 히어로스' 팀이 방탄소년단(BTS)의 '쩔어(DOPE)'로 차지했다. 안티-그래비티 히어로스는 노래에 맞춰 강열하고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안티-그래비티 히어로스 팀은 오는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K-POP World) 페스티벌 2016'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이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우승팀을 각종 한류 문화행사에 초청해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지난 23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2016 K-POP 댄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티-그래비티 히어로스(Anti-Gravity Heroes)'팀이 대회 참가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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