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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리 착석하는 박지원 비대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두고 '전략성 모호성'을 내세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듭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 대표께서 5·18, 햇볕정책 발언에 이어 사드 배치도 찬성한다면 아무래도 더민주에 잘못 왔든지, 친정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지 분간이 어렵다"며 "형님의 정체성은 어느 당에 속하시느냐"고 적었다.
또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지도자 친선의 밤' 행사에 함께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을 언급하며 "더민주 8·27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후보가 당선되면 사드 배치 국회 비준동의안 제출 촉구결의안을 공조키로 합의했다. 김상곤 후보도 반대를 분명하게 표명했다"며김 대표를 압박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지도자 친선의 밤' 행사에서 인사 후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2016.07.26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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