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헥터, 8승3패 평균자책점 3.39
![]() |
△ kt 선발 밴와트의 투구 |
(서울=포커스뉴스) kt 외국인투수 밴와트가 지난 5월11일 KIA전에서 당한 수모를 갚으려고 몸을 풀고 있다. KIA는 밴와트 상대로 외국인투수 헥터를 낙점했다.
kt는 26일 광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후반기 3승3패를 거두며 탈꼴찌 안간힘을 쏟고 있다. KIA는 후반기 2승4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양 팀 모두 1승이 절실하다.
kt는 밴와트가 선발로 나선다. 밴와트는 올시즌 17경기 등판해 4승8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밴와트는 지난달 30일 SK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뒤 내리 2패를 당했다. 지난 5월11일 KIA와 한 차례 맞대결에서 2와 3분의1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강판당했다. 이날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KIA도 외국인투수 헥터를 내세운다. 헥터는 올시즌 19경기 8승3패 평균자책점 3.39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헥터가 직전 승리를 거둔 팀은 공교롭게도 kt였다. 헥터는 지난 7일 kt전에서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좋았다
그러나 헥터는 최근 2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수를 쌓지 못했다. 13일 SK전에서 헥터는 8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다. 20일 롯데전에서도 7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패 모두 기록하지 못했다.
헥터를 상대로 홈런을 친 선수는 kt 외국인타자 마르테다. 마르테는 지난 7일 헥터와 맞대결을 펼쳐 6타수 1안타(1홈런)를 쳐냈다.
kt에 마르테가 있다면 KIA에는 나지완이 있다. 나지완은 최근 3경기에서 타율 4할4푼4리(9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나지완은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수원=포커스뉴스) 지난 3월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kt 경기에서 1회말 kt 선발투수 밴와트가 두산 정수빈을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2016.03.08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지난달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LG 경기에서 1회말 KIA 선발투수 헥터가 투구하고 있다. 2016.06.01 우정식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