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한국 맥도날드 인수전 뛰어드나…거래소, 조회공시 요구

편집부 / 2016-07-26 14:55:54
업계, "NHN엔터-KG 간편결제서비스 시스템 확장 위해" 분석<br />
답변시한, 26일 오후 6시…CJ, 6월 맥도날드 인수의향서 제출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거래소는 26일 NHN엔터테인먼트가 KG그룹과 손잡고 한국 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와 KG그룹은 컨소시엄을 맺고 한국 맥도날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두 그룹은 한국 맥도날드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양사가 전국에 퍼져있는 한국 맥도날드의 점포를 통해 KG이니시스 간편결제 서비스인 KPAY(케이페이)와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Payco)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앞서 CJ그룹은 지난달 29일 "CJ그룹은 한국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하여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CJ그룹은 "인수주체 등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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