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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정병국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비박계 정병국 의원이 26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출마설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정치 행보에 비해 좀 뜬금없다"고 평했다.
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김문수 전 지사가 해왔던 정치적 행보와 맞는 것인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봐왔던 김문수 전 지사답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병국 의원은 '김 전 지사 출마를 김무성 전 대표 측에서 권유했다'는 이야기에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김무성 전 대표 측에서 아니라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왜 나오는지 모르니까 뜬금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무성 전 대표의 '비주류 1위 후보 지원' 발언에 대해 "김문수 전 지사가 비주류인지는 확인을 해봐야 할 것"이라며 "김문수 전 지사가 비주류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정 의원은 김 전 지사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가능성에 대해 "(김 전 지사가 출마해도) 김문수 전 지사에게는 단일화 제안을 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서울=포커스뉴스)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 촉구 및 야당 사드배치 반대 주장 중단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7.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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