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400만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br />
한국산 육아용품 인기 '재확인'
(서울=포커스뉴스) 베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 상하이 국제 유아용품 박람회(이하 CBME China 2016)'에 '한국관'을 구성,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CBME China 2016은 독일 쾰른 유아용품 박람회, 미국 라스베가스 ABC 키즈엑스포와 함께 세계 3대 유아용품 박람회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 2250개 기업, 3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각 나라에서 약 8만 5000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2014년 처음 한국관에 참여했던 베페는 올해도 국내 총 27개의 참가사와 함께 40부스 규모로 전시를 운영했다. 한국관을 통해 참가한 국내 기업의 수는 전년 대비 약 22%가량 늘어난 것으로, 이곳에서 5천 400만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과 2천 100만달러 상당의 계약(예정)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각국 바이어와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중국 육아용품 관계자들로부터 제품과 제품 사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중국 신세대 부모들이 고품질 육아용품을 선호하면서 '한국산' 육아용품과 육아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세를 몰아 베페는 국내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 한국의 우수한 육아용품과 육아 문화를 널리 알리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 상하이 국제 유아용품 박람회 '한국관' 전경 <사진제공=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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