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빛 못본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유럽서 뜬 이유는?

편집부 / 2016-07-26 10:03:14
아카마이 솔루션 도입…최대 800Gbps 게임 다운로드 성능 확보<br />
데이터센터 증축 없이 거리가 먼 지역 게임 속도 20% 향상
△ [검은사막] 게임스컴 검은사막 B2C 부스 외관_0719.png

(서울=포커스뉴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전문업체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는 카카오게임즈의 '검은사막'이 자사의 게임 가속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게임 속도를 20% 향상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미국, 유럽에 이어 최근 오세아니아까지 약 40개국에 서비스 중인 카카오게임즈 최초의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한 온라인게임(MMORPG)이다. 지난 3월 현지 출시 이후 5월 기준 가입자가 80만명을 돌파했으며, 동시 접속자도 10만명을 기록하는 등 북미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MMORPG로 자리잡았다.

이 과정에서 아카마이는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을 통해 최대 800Gbps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트래픽을 처리하며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아카마이의 웹 퍼포먼스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증축 없이도 데이터센터에서 지리적으로 먼 지역의 게임 성능을 20% 향상 시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민성 카카오게임즈 유럽 대표는 "검은사막은 카카오게임즈 최초의 북미/유럽향 MMORPG 게임인 만큼 초기 서비스 안정화가 큰 과제였다"며 "아카마이 솔루션은 전용 IT 인프라 추가 구축 없이도 전 지역에 분산된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줘 북미ㆍ유럽ㆍ오세아니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카마이코리아 손부한 사장은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아카아미 솔루션이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아카마이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검은사막 게임스컴 부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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