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에쓰오일이 25일 열린 201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금년에도 양호한 상반기 경영환경과 실적을 바탕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배당 규모는 주당 500원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회사가 수익성이 있는 지속성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 뒤 "그래서 보수적으로 결정했다.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했지만 중간배당 규모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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