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아이티센은 주식발행초과금을 자본에 전입하는 방식으로 무상증자를 100% 시행해 자본금이 50억으로 늘어난다고 25일 공시했다.
액면가 500원으로 459만5191주가 추가 상장되며, 이로써 아이티센 유통주식은 919만382주로 늘어나게 됐다.
신주배정기준일은 8월9일, 상장 예정일은 9월2일이다.
아이티센은 25일 무상증자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8850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아이티센 측은 이번 무상증자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식분산과 거래 유동성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티센 이경일 총괄사장은 "상장 이후 꾸준한 공공 IT서비스 사업 성장에 따라 자본금 확대에 대한 시장요구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며 "회사의 주식을 장기 보유해 온 주주에게 보상하기 위해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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