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 투자전용관 개설 이후 첫 성공기업으로 '파슬넷'이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30일 크라우드 펀딩으로 탄생한 파슬넷은 무인 농산물 O2O 직거래 유통시스템을 개발한 농식품 기업이다.
대개 크라우드펀딩은 목표금액의 80% 이상을 모집하면 성공으로 보는데, 파슬넷은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체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펀딩을 시작해 지난 22일 기준 목표금액 5000만원의 80%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파슬넷은 서울 대형 아파트단지에 'O2O 직거래 무인매장'을 설치해 도시와 농촌간 농특산품 직거래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농금원은 이번 성공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투자전용관을 통해 더욱 많은 농식품 기업의 크라우드 펀딩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하반기 수시모집을 통해 컨설팅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참신한 농식품 아이템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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