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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 질문 발언하는 이언주 |
(서울=포커스뉴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그동안의 형식적 야권 통합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회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이언주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당 화합의 장이 돼야하며 이는 야권진영이 갈등과 분열을 넘어 더 강력한 통합을 이루는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출마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 "서로 간 다소 불편함이 있다 해도 국민의 뜻을 향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단일화 등) 형식은 고민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분열과 통합의 과정을 반복해왔지만 실제로는 통합이 아니었다. 형식적 통합이 중요한 게 아니고 큰 가치와 목표를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정치력을 발휘하며 함께 가야하는 과제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호남의 신뢰를 일으켜 세우고, 가장 경쟁력 있는 우리당 후보와 함께 야권이 하나 되는 강력한 야당을 만들어 반드시 대선승리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기득권 정치, 낡은 세대의 정치, 불신과 분열의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실천과제로 △경제연정·풀뿌리연정 실현 △진정한 지방분권시대 개시 △더당당 당원위원회 설치 △지방의원 육성지원시스템 구축 △지역위원장·당원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내세웠다.(서울=포커스뉴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43회 국회(임시회) 6차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 참석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16.07.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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