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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5일 "오늘부터 박근혜 대통령께서 하계휴가 들어가셨는데, 휴가 기간 동안 정국구상이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과거 정권부터 지금까지 점점 하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노무현 정권 당시 4%, 이명박 정권당시 3%, 박근혜 정권에 2%대 성장률을 보인다"며 "이대로 가다간 차기정권의 성장률은 1%로 하향할 수 있는 그런 우려마저 있다" 지적했다.
이어 "이번 하계휴가 기간 중에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시고 경제정책을 변경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정치권으로부터의 정쟁을 위한 얘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실질적으로 정국을 안정시키고 일처리를 위한 (사퇴) 단행이 선행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 결과는 협치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으면 국회가 아무일도 처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시고 종전과 달리 여야간 협치를 통해 국가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구상 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7.2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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