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 공유,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수안,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500만 관객수 돌파 소식에 단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코믹하게 남긴 인증샷 속에서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화 ‘부산행’은 531만466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일일 관객수만 119만4446명에 달한다.
‘부산행’에 출연한 배우 공유,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수안과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500만 관객수 돌파 소식을 함께 접했다. 개봉 이후, 무대 인사를 함께 다니던 중 듣게 된 소식이다. 이들은 제작사 NEW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쁜 마음을 담아 '부산행'의 콘셉트에 맞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부산행’ 500만 관객수 돌파 소식에 마동석과 김의성도 인증샷을 보내왔다. 마동석은 드라마 ‘38사기동대’에, 김의성은 드라마 ‘W(더블유)’에 현재 출연 중이라 무대인사를 함께하지 못했다. 두 사람 맞추기나 한 듯 왼손으로 숫자 ‘5’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석우(공유 분)와 딸 수안(김수안 분), 성경(정유미 분)과 상화(마동석 분) 부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구 영국(최우식 분)과 진희(안소희 분) 등은 '부산행' KTX 열차에 올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에 맞서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최우식, 공유, 김수안, 안소희, 정유미(뒷줄 왼쪽부터)와 연상호 감독(앞줄)이 '부산행' 500만 관객수 돌파 소식에 '좀비 변신'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출처=NEW 페이스북>마동석(왼쪽)과 김의성이 '부산행' 500만 관객수 돌파 소식에 '좀비 변신'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출처=NEW 페이스북>영화 '부산행'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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