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5차 핵실험 곧 강행?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언급한 가운데 오는 27일이 핵실험의 고비로 관측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면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심상치 않은 움직임도 관찰이 되고 있다"며 "이미 김정은이 핵사용 위협을 노골화해 왔고, 추가 핵실험을 수차례 공언해 왔기 때문에 언제든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은 6.25 전쟁의 정전협정을 체결한 정전협정 체결일이다. 그러나 북한은 자신들이 미국에 승리한 전쟁이라며 이날을 '전승절'로 여기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정전협정일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새롭게 직책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전협정일이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북한은 △2006년 10월 1차 핵실험 △2009년 5월 2차 핵실험 △2013년 2월 3차 핵실험 △2016년 1월 4차 핵실헌을 강행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1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에대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제 핵전쟁장비들이 투입되는 남조선의 작전지대 안의 항구, 비행장들을 선제타격하는 것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의 모습. 2016.03.16 조종원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