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노경은, 시즌 10경기 1승6패 평균자책점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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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티요를 맞이하는 김성근 감독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한화가 외국인투수 카스티요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반면 롯데는 한화전 스윕(3연전 전승)으로 5연승을 기대한다.
한화와 롯데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파비오 카스티요가 선발 등판한다. 알렉스 마에스트리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카스티요는 올시즌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하고 있다.
카스티요는 지난달 25일 롯데전에서 한국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데뷔전 승리 이후 좋지 않다. 데뷔전 이후 선발로 나선 3경기 중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넥센전에서는 2와 3분의 2이닝 8피안타 6실점, 19일 kt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카스티요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롯데는 노경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노경은은 올시즌 10경기 1승6패 평균자책점 8.29로 좋지 않다.
지난달 22일 KIA전 이후 4경기 선발 등판해 승리없이 3패만 기록하고 있다. 패전투수가 된 3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6일 NC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12일 삼성전은 3과 3분의 1이닝, 19일 KIA전에서는 4와 3분의 1이닝을 각각 소화했다.
팀 타선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롯데는 최근 4연승 상승세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5선발 노경은의 호투가 필요하다. 노경은이 제몫을 해준다면 롯데는 린드블럼, 레일리, 박세웅, 송승준으로 이어지는 선발로테이션을 완성하게 된다. 후반기 반등을 위한 가장 큰 무기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서울=포커스뉴스)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화-LG 경기에서 LG에 재역전승을 한 한화 김성근 감독이 밝은 표정으로 승리투수 카스티요를 맞이하고 있다. 2016.07.13 우정식 기자 롯데 노경은.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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