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살해 후 냉장고 보관한 40대 남성 검거

편집부 / 2016-07-23 10:21:36
술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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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후 냉장고에 넣어둔 채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49)씨는 연인관계였던 피해자 이모(33)씨를 살해한 후 자신의 집 냉장고에 넣어두고 도주했다.

경찰은 피의자 이씨가 지난 19일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이씨의 가출신고를 받고 행방을 조사하던 중 지난 22일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이 나체 상태로 냉동고에 유기돼 있었고 냉장고 문은 접착제로 밀봉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을 발견한 후 6시간만인 같은 날 오후 9시50분쯤 강원도 춘천의 한 민박집에서 피의자 이씨를 검거했다.2015.08.21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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