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여러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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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경찰_사망 사건 사고 살인 남자, 변사체 |
(서울=포커스뉴스) 인천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현역장교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사단 해안경계부대 체력단련실에서 A(22) 소위가 총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부대 하사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소위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진 상태였고 현장에는 K2 소총 1정이 놓여 있었다.
A 소위는 지난 3월 임관해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부대에 배치됐다.
또 이날부터 1주일 동안 '5분 대기조' 소대장 임무를 맡아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시간을 확인하는 한편 발사된 탄환이 어떤 경로에서 나온 것인지 조사 중인다.
군 관계자는 "총기 번호 확인을 통해 현장에 있던 총기가 A 소위의 것으로 확인됐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경우를 비롯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02.2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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