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디오피니언…21일 유선전화면접+인터넷 조사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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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하게 웃는 이정현 의원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정현 의원이 12.5%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내일신문이 여론조사업체 디오피니언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출마를 선언한 6명의 의원 중 이정현 의원이 12.5%로 선두권을 차지했다.
이 의원은 연령층에서는 50대에서 18.2%, 광주·전라 지역 15.2%, 보수성향 22.5%,새누리당 지지층 22.5%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의원의 뒤를 이어 비박 김용태 의원은 6.8%, 원조 친박 한선교 의원은 6.3%, 비박계 정병국 의원은 4.6%, 범친박계 이주영 의원은 3.9%, 비박계 주호영 의원은 3.5%를 기록했다.
또 친박으로 꼽히는 이정현·이주영·한선교 의원만 선택지를 주고 조사한 결과에서는 이정현 23.0%, 이주영 14.1%, 한선교 13.7% 순으로 나타났다.
김용태·정병국·주호영 의원 등 비박계 후보만 뒀을때는 김용태 16.5%, 정병국 13.7%, 주호영 11.2% 순으로 나왔다.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선거인단 70%와 여론조사 30%로 치러진다. 일반인 대상 여론조사 결과이므로 실제 판세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0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38%) 방식과 인터넷 조사(62%)를 혼합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전체 응답률은 25.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서울=포커스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오는 8월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07.0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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