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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JPG |
(서울=포커스뉴스) 올해 양파 생산량이 재배 면적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은 129만8749톤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양파가격 호조로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한데다 기상 여건이 좋아 수확시기 종료가 늦어져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마늘 생산량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27만5549톤이었다.
알이 굵어지는 시기에 적정 강우와 일조량 등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반면 보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보리식재 장려 등 정부정책 영향으로 재배면적은 증가했다"면서도 "잦은 비로 인한 습해 피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출처=통계청><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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