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 한국 현지화 드라이브 "판매-공헌 톱"

편집부 / 2016-07-22 06:01:25
[포커스뉴스 창간1주년 특집]BMW코리아, '지속 가능 성장' 목표로 사회공헌활동 나서<br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설립해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추진…5년 간 183억원 기부<br />
산학 협력 통해 미래 인재 양성 추진…대학에 연구용 차량 기증키도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jpg

(서울=포커스뉴스) 꼬리에 꼬리를 문 디젤 파동으로 수입차 시장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BMW는 한국 수입차 1세대 경영자에 속하는 김효준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기업철학'과 '차별화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4월 김 대표이사는 "1995년 설립 이래 BMW라는 이름은 단순한 자동차 판매회사가 아닌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구성원과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의 20년을 책임질 새로운 목표와 비전 또한 고객과 딜러사, 임직원 등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며 그려나갈 것"이라고 경영철학을 밝힌 바 있다.

사회적 가치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지닌 수장의 통솔 하에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한 해 동안 기부금으로만 39억4500만원(미래재단 27억8100만원, 기타 기부금 11억6400만원)을 썼으며, 미래재단 출범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의 사회 직·간접적인 기부금 지출은 183억원에 달했다. BMW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 '지속 가능 성장에 대한 장기적 관점' BMW 코리아 미래재단

지난 2011년 7월 공식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기존에 진행해오던 일상적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했다. 크게 친환경 리더십,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나갔다. BMW는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한편,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전해 글로벌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 또한 세웠다.

미래재단의 대표 사업으로는 2014년부터 시작한 '주니어 캠퍼스'가 꼽힌다. 주니어 캠퍼스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5톤 트럭을 실험실로 개조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을 돌아다니며,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학습 기회가 제한됐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창의교육을 전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도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라는 이름으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BMW는 올해 6월까지 총 5만5312명의 어린이들이 주니어 캠퍼스를 이용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는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전문 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환경교육'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이 쓰레기, 물, 에너지 등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결론을 도출하도록 유도해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책임 있는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재단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공업고등학교와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전문 기술자의 정기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현재 1~3기까지 총 95명의 청소년과 36명의 멘토가 참여했으며, 멘토링 이외에도 일일견습체험, 모터쇼 탐방, 독일 현지 공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온정의 손길' 임직원 봉사활동

미래재단은 BMW 그룹 코리아와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매년 지속적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을 찾아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환경정비팀은 화단 조성, 잔디심기 등의 활동을 벌였고, 영유아 활동 지원팀은 보육원 어린이들과 함께 대형 키즈카페를 찾아 1:1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BMW는 올해 12월까지 보육원의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발달을 돕기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정기적으로 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 '미래 인재 양성' 산학 협력 프로그램

BMW는 '미래의 책임 있는 리더 양성'이라는 철학 아래 인재양성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자동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모집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자동차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BMW 딜러로의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04년부터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학과가 있는 10개 대학의 학생 수백 명을 취업시켰으며, 전문계 고교 졸업 예정자의 취업 알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양대학교와는 2014년 'BMW 펠로우십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총 5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지원했다. 발전기금은 매해 2명의 장학생 선발과 지원, 교내 세미나실 설치·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선 2005년에는 연세대학교에 총 10억원의 기부를 통해 유럽경영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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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2001년부터 2013년까지 67대(60억 상당)의 BMW 차량을, 지난해에는 BMW그룹 코리아 20주년을 맞아 20대의 차별을 대학과 고등학교에 연구용으로 특별 기증키도 했다.

BMW는 이같은 일련의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활동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존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생성하고, 기존 고객지향적인 제품과 프리미엄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BMW 코리아의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 <사진제공=BMW그룹 코리아>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 <사진제공=BMW그룹 코리아>BMW그룹 코리아의 임직원들은 매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제공=BMW그룹 코리아>BMW그룹 코리아는 한양대학교와 'BMW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BMW그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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