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는 21일 열린 2분기 실적 기업설명회에서 정부가 제안한 철강업계 구조조정에 대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안한 철강업계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부와 업계 모두 철강업이 장기적으로 호황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데 공감한다”며 “선제적, 자율적인 철강업계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외부에서도 포스코의 경쟁력을 인정하는 만큼 구조조정이 일부 시작되면 포스코가 철강업계 내부에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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