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만장일치로 연임…2020년 12월까지 협회 이끌어

편집부 / 2016-07-21 15:42:05
106명 선거인단 중 출석한 98명으로부터 만장일치 지지 얻어
△ 답변하는 정몽규

(서울=포커스뉴스)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장이 회징직을 연임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어 제53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고 106명의 선거인단 중 98표를 얻어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날 투표에 참석한 인원이 98명이었음을 감안하면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정한 셈이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직에 올랐고 2013년에는 대한축구협회장에 올라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중이다. 하지만 연임이 확정되면서 오는 2020년 12월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정 회장은 승강제 실현을 위한 디비전 시스템 구축, 제2 트레이닝센터 등 인프라 확충, 국제 경쟁력 강화, 고품격 축구문화 조성, KFA 브랜드 파워 강화 등을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당선 직후 정 회장은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의지지를 나타내는 한편 "공약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며 신뢰하고 존중하는 축구문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 KFA-FIFA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2016.04.27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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