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서 외인 순매수도 원화 상승 압력
(서울=포커스뉴스) 위안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가치를 따라 원화 가치도 상승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35.9원에 마무리됐다. 20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41.0원이었다.
이날 서울 환시는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특별한 이베트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6.6872로 고시했다. 전날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1% 올랐다.
일본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07엔대를 기록했다. 이는 6주 만에 최저치다. 이후 다시 106엔대로 내렸다.
수출업체 결제 대금 유입도 원화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39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는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 달러 강세가 있었으나 별다른 재료가 없어 위안화 가치에 집중한 것 같다"라며 "상승 재료는 뚜렷이 없었고 엔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여러 하락 요인들이 작용했다"고 말했다.<자료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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