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상태 선포 터키…터키문화관광부 "현지 공항 및 주요 관광지 정상가동 중"

편집부 / 2016-07-21 10:59:59
터키문화관광부, 20일 공식 발표

(서울=포커스뉴스)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와 관련해 현지 공항과 주요 관광지 이용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문화관광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현재 터키의 모든 공항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다. 지중해 연안의 유명 여행지는 이번 사태와 무관하게 휴양을 즐기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측은 "터키에서 현 정부를 반대하는 세력으로 인해 지난주 잠시 터키 내 일부 공항이 폐쇄되고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재는 공항을 재개하고 여객기 운항 및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가동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탈리아, 물라, 이즈미르 등 터키 내 유명 관광지는 이번 사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불안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은 전혀 어려움이 없었으며 호텔과 휴양지들은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추고 여행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터키정부는 군부 쿠데타의 후속조치로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영국 BBC 등 복수매체는 터키정부가 20일(현지시간) 국가안전보장회의 자문을 거쳐 레지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주재하는 내각회의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한 승객이 16일(현지시간) 군부 탱크가 장악한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6.07.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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