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포켓몬고'를 이용한 한국인이 100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지도반출을 요구하는 구글을 비판하면서 지도반출 규제완화를 반대했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21일 "지도반출 문제를 두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우리 안보를 저버리는 일이자 우리의 4차 산업혁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증강현실 등의 4차 산업혁명에서 지도 데이터는 자산이다.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고 세금도 안 내는 기업(구글)에 왜 특혜를 줘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법상 따라야 할 규제와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 때문에 국내 기업을 역차별하면서까지 우리의 안보자산이자 미래자산을 희생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2016.07.1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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