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재건축, 2017년까지 8800가구 분양

편집부 / 2016-07-21 10:26:17

(서울=포커스뉴스) 2017년까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재건축 신규물량 8800가구가 나온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이후 연말까지 강남권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에서 재건축을 통해 26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또 2017년엔 6189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분양보증 승인이 까다로워지면서 분양가 상승이 제한 돼 실수요자의 경우 분양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생겼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7월중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 해 짓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320가구 가운데 6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8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다. 단지는 개포근린공원과 접해 쾌적하며 고급마감재와 체육관,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같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삼성물산은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헐고 전용면적 49~103㎡, 총 1900가구 규모의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7월 중 분양한다. 이 중 26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역세권이며 길동생태공원, 강동그린웨이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하다. 이마트 강동경희대병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동구 고덕지구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고덕 그라시움은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4932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2023가구가 9월경 일반분양 된다. 시공은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이 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 역세권이며 강동그린웨이 동명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다.

2017에는 5층이하 저층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 개포지구, 강동 고덕지구를 중심으로 재건축 일반분양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개포지구에선 철거를 앞두고 있는 개포시영이 2017년 상반기경 분양할 예정이다. 2294가구 가운데 20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달터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하며 구룡산 조망이 가능하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개포주공 4단지도 올 하반기 이주할 계획이며 내년 중으로 일반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총 3256가구 가운데 21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분당선 개포동역, 대모산역 역세권이며 단지 내에 개포초교가 있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강동 고덕지구에서는 고덕주공3단지가 막바지 이주중에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총 4066가구 가운데 147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고덕주공7단지도 올해 9월까지 이주가 마무리 된다.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1859가구 중 86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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