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 印법인 이전 현지시장 공략 박차

편집부 / 2016-07-21 09:24:05
다임러 부품 공급 강화…유럽·브라질 공장으로도 공급 확대 추진
△ 첸나이에 위치한 갑을오토텍 인도법인 정문 사진.jpg

(서울=포커스뉴스) 공조전문기업 갑을오토텍은 최근 인도법인 주소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푸네(Pune)에서 남부 타밀나두 주의 항만도시 첸나이(Chennai)로 옮기면서, 인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갑을오토텍은 지난해 5월부터 다임러 인도 상용차(DICV)와 메르세데스-벤츠 중형트럭 아테고(Atego)에 적용할 트럭용 냉난방공조 시스템을 수주하고, 협력개발을 진행해왔다.

첫 번째 공급지역으로 인도가 선정돼 다임러 공장이 위치한 첸나이로 갑을오토텍 인도법인을 옮기게 됐다. 갑을오토텍은 제품생산과 관련된 설비, 금형 등을 이관해 원활한 제품공급과 물류의 편의성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2018년부터는 다임러의 유럽·브라질 공장으로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당희 갑을오토텍 대표이사는 "인도시장에서 갑을오토텍 제품이 인정받는 만큼 향후 유럽과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의 매출 증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첸나이에 위치한 갑을오토텍 인도법인. <사진제공=갑을상사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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