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앞두고 가정용 CCTV 등 방범용품 '불티'

편집부 / 2016-07-20 15:44:44
바캉스철 빈집털이범 급증<br />
CCTV·자물쇠 찾는 소비자 늘어
△ 옥션_가정용CCTV.JPG

(서울=포커스뉴스)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피해를 막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잇따른 범죄 위협에 가정용 폐쇄회로(CC)TV 등 각종 방범용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20일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지난 13~19일 일주일 동안의 보안기기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급격하히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CTV와 감시카메라 매출 추이는 전월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특히 네트워크 돔형 CCTV는 2배 이상(150%)의 신장률을 보였다. 일반 박스형 CCTV는 2배에 가까운(89%)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자물쇠와 잠금장치는 전월 동기 대비 5배 이상(430%) 판매량이 폭증했다.

최근에는 전문가용이 아닌 샤오미 등 저가의 가정용 CCTV가 보편화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정용 CCTV는 복잡한 배선을 설치할 필요 없이 전원코드에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이나 아이를 돌보는 용도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샤오미 스마트 Yi 웹캠. 2016.07.20. <사진제공=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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