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44만원vs3363만원' 대기업 연봉, 中企 평균에 2배

편집부 / 2016-07-20 12:14:09
2014년 대비 대기업 4.2%, 중기 1.2% 올라

(서울=포커스뉴스)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이 6544만원으로 소득상위 9.5%에, 중소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3363만원으로 소득상위 34.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경련이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68만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중 상위 10%의 연봉은 6,432만원 이상, 상위20%는 4,625만원 이상, 상위30%는 3,640만원 이상, 상위40%는 3,000만원 이상, 상위50%는 2,500만원 이상이었다.

특히 2014년 대비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266만원(4.2%),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40만원(1.2%) 오른 것으로 나타나 임금격차가 벌어지는 원인이 됐다.

지난해 소득분위별 평균연봉은 10분위(상위10%이상)는 9452만원, 9분위(10~20%)는 5428만원, 8분위(20~30%)는 4096만원, 7분위(30~40%)는 3323만원, 6분위(40~50%)는 2754만원, 5분위(50~60%)는 2316만원, 4분위(60~70%)는 1936만원, 3분위(70~80%)는 1620만원, 2분위(80~90%)는 1273만원, 1분위(90~100%)는 601만원이었다.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2014년 3234만원에서 지난해 3281만원으로 47만원(1.5%) 올랐고, 이 기간 중위연봉은 2,465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35만원(1.4%) 올랐다.

한편 지난해 연봉금액별 근로자수는, 연봉이 ‘1억원이상’은 39만명(2.7%), ‘1억미만∼8000만원’은 41만명(2.8%), ‘8000만원미만∼6000만원’은 96만명(6.5%), ‘6000만원미만∼4000만원’은 203만명(13.8%), ‘4000만원미만∼2000만원’은 554만명(37.7%) ‘2000만원미만’은 535만명(36.5%)으로 분석됐다.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하한액(커트라인) 현황(2015). 자료: 고용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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